분양가 상한제 적용 '막차' 서울 중소형 주상복합 잡아라

입력 2015-03-16 07:02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자양동 '래미안…' 등 주목



[ 김하나 기자 ]
민간주택에 대한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완화책이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 바뀌면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큰 폭 오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할 것으로 보이는 이달 분양 단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이달 서울에서 공급되는 소형으로 이뤄진 주상복합 아파트가 눈길을 끈다. 주상복합 아파트는 공사비가 일반 아파트에 비해 많이 드는 편이지만 이달 내 공급되는 아파트들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게 된다. 더군다나 소형이 주를 이루고 있어 향후 시세 상승을 기대할 만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롯데건설이 금천구 독산동에 조성하는 복합단지 ‘롯데캐슬 골드파크(조감도)’의 3차 물량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47층, 6개동, 1236가구의 대단지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전체의 70%를 전용 59㎡, 나머지 30%를 전용 84㎡로 구성했다. 70% 이상의 높은 전용률과 다양한 탔瀯煊〕恪嗤?도입해 쾌적한 생활은 물론 일반 아파트 수준의 관리비를 구현할 예정이다. 도보 거리에 금천구청과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이 있다.

삼성물산은 광진구 자양동 자양4구역에서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를 선보인다. 지하 층4~지상 29층, 2개동이며 전용 59~102㎡의 319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전용 84~102㎡ 129가구며 전용 84㎡가 109가구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을 도보 5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미분양으로 남아 있는 주상복합 소형 아파트도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노원구 공릉동에 ‘노원 프레미어스 엠코’(234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하철 6·7호선 환승역인 태릉입구역 6번 출구와 바로 연결되는 역세권 단지다. 서희건설은 동대문구 장안동에 ‘동대문 서희스타힐스’를 분양 중이다. 중소형 평형 아파트와 소형 오피스텔이 한 단지 내에 있는 주상복합 건물이다. 5호선 장한평역과 가까워 역세권일 뿐만 아니라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와도 근접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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